우울증의 치료는 뇌가 아닌 장의 문제다.
어제부터 치과에서 충치치료 때문에 항생제를 복용하였다.
예전부터 항생제를 복용하면 몸에서 이상 반응이 나타난다.
이상반응중 가장 큰부분이 몸에 힘이 빠지고 허리가 아프며
평소보다 우울하다는 것이다.
나의 체질이 토양인이어서 그런지 항생제에는 유난히
민감하고 치과를 갈 때마다 참 고역이 아닐 수 없다.
3년전 인플란트할 때는 아주 우울했던 기억도 난다.
항생제를 먹게 되면 우울증과 함께 바로 설사반응이 나타나는 것도
재미있는 증상 중의 하나이다.
장과 우울증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되는 곳은 뇌가 아닌 장 점막이다.
우울증 환자를 보면 신체적으로 설사, 변비, 과민성 대장증후군증상을
함께 앓는데, 모두 장내 환경이 나빠질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고혈압제, 항불안제, 중추신경 흥분제 등과 같은 약물을 복용해도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
우울증 치료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장내환경을 좋게 만들면 낫는다.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고 효소가 많이 든 음식, 채소와 발효음식을 먹어야 한다.
또한 배를 따뜻하게 하여 세로토인의 분비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그밖에 행복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햇빛을 자주 쐬고,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이 좋다.
햇빛에 들어있는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대사를 원활히 해준다.
대사가 원활해지면 대사효소를 아낄 수 있고, 대사효소를 아끼면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장내환경이 좋아진다.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데 효소나 발효 식초도 아주 좋다.
나이가 들면 모든 인체의 효소의 활성화가 떨어진다.
그래서 근골격계의 질환과 소화기의 질환의 빈도가 높아진다.
꾸준히 체질에 맞는 발효식초를 복용을 하면 효소의 전구물질을
계속해서 공급하는 효과를 가진다.
마찬가지로 그 효소 또는 발효식초가 장내의 환경을 개선 시켜서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근골격계 치료에 있어서도 어쩌면은 가장 근본적인 치료가 발효식초의
꾸준한 복용이 아닌가 한다.
우울증 치료 역시 대증요법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몸 전체의 유기적인 관계를
살펴 관리해야 한다.
그리고 그 첫 단추가 바로 장을 돌보는 일이다.
사진출처구글